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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의해 내려지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여의도에서 ‘버거킹’이 사라졌다.” 지난 4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길 용산빌딩 1층에 자리 잡았던 버거킹의 공간엔 사무실 집기를 넣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 ···
[ 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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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손절할 수 있을까
정치권 인사·평론가 대부분 “영향력 지속”전망…“단절”은 한 사람뿐 “국힘 경선은 윤·김의 아바타 戰…당에 망조 든 이유” 주장까지 나와
관저 퇴거 하루 전인 4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등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한길 뉴스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 어떡하나, 청년세대 어떡하나….” 관저 퇴거 하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을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 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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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
‘미장’ 투자자, 트럼프 한마디에 날마다 ‘오징어 게임’
특집3-미국 주식 투자 세태 갑자기 폭락하거나 폭등 종종 있어…“황당하지만 재미있다” 코인 가격 하락에 물타기 해도 손해…전문가 “분산투자 해야”
코인 투자자인 40대 양모씨가 3월 28일 경기 광주의 자택에서 올해 코인 투자로 인한 손실액을 살피고 있다. / 이재덕 기자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씨(46)는 900만원을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 절반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엔비디아’에, 나머지는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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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70만달러짜리 계약 끊겼다”···관세 폭풍에 휘청이는 중소업체들
특집2-현실화된 관세 피해 “멕시코에 관세 부과 상상도 못 해”…오갈 데 없어진 한국 기업 폐업 검토 ‘관세 대응 119’ 피해 접수 보니…돌연 계약 끊기거나 연기 등 피해 현실화
지난 3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고속도로 전광판에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관세는 장바구니 영수증에 따라붙는 세금과 같다”는 광고문구를 내걸었다. 연합뉴스 “마킬라도라(Maquiladora) 산업마저 휘청될 줄 몰랐다.” 최···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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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한국의 세계화 희생자들에게 트럼프가 보낸 통지서
특집1-내몰리는 노동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지난 4월 2일(현지 시간), 은퇴한 자동차 노동자 브라이언 팬넨베커가 연단에 올라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팬넨베커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100% 지지한다”고 했다. AP/연합뉴스 “자동차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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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500만달러’ 영주권 장사…유학길도 좁아진다
특집4-반이민 정책 트라우마 유학생, ‘OPT’ 제도 폐지 법안에 불안…유학생 비자 거부율도 높아질 듯 반이민 실적 보이려 영주권자들조차 추방 잇달아 ‘여행경계령’ 내리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500만달러’짜리 골드카드 영주권 판매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큰아이가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주부 A씨는 최근 불안감에 다른 유학생 부모들과 만나 고민을 상담하는 일이 부쩍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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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4년만 버티면 된다? 보호무역주의는 이미 뉴노멀”
특집5-요동치는 통상질서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 인터뷰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전 통상교섭본부장)이 4월 1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납득하긴 어렵지만, 협상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다를 수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상무관으로 근무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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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자작나무의 나라’를 지뢰밭으로 내몰다
특집6-구정은의 수상한 GPS (2)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사람들의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 15일 그린란드 누크에서 열린 시위에서 그린란드 국기를 든 사람들이 미국 영사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3월이지만 여전히 눈 덮인 누크(Nuuk), 흰색과 빨간색 바탕에 동그라미가 교차하는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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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쌤, 꼭 이겨달라’는 말벌 동지들···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
성폭력 해결 나섰던 지혜복 교사…‘전보·해임 부당’ 1년 넘게 시위 젠더 투쟁과 연대…학창 시절 피해 경험 말벌 동지 껴안고 위로도
지난 3월 3일 서울 종로구 동덕빌딩 앞에서 열린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 집회에서 지혜복 교사(왼쪽)가 한 말벌 동지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김남희 제공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나타난 말벌 동지들이 연대하는 곳 중 하나는 지혜복 교사(60)의 시위 현장이다. 30···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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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머리띠 매고, 플루트 들고…말벌동지는 투쟁하러 간다
남태령 대첩 이후 소규모 투쟁사업장 연대하는 ‘말벌 동지들’ ‘시민 힘 모으면 바뀐다’는 경험…“더 많은 연대로 잼투하자”
지난 3월 2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이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서 연 집회에서 한 시민이 말벌 동지들이 자체 제작한 ‘메탈 저항’ 머리띠와 각종 연대 배지를 착용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12·3 비상계엄 이후 나타난 ‘말벌 동지’를 아십니까. 말벌 동지는 ···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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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박근혜 이어 윤석열···반복되는 보수정당의 몰락
이념적 공백으로 국정농단…탄핵 이후 가치 재구성 실패로 또다시 위기 법치·자유주의 결여와 정치체계 사유화 등 겹쳐 보수당 구조적 문제 심화
김기현, 추경호,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3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헌법개판소’라는 말이 들리는데 국민 여러분이 일어나셔야 한다.”(김기현 국민의힘···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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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극단 정치로 이념 내전 격화…또 다른 ‘분열의 시대’ 예고
지난 3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전국 주일예배 참가자가 탄핵 반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효진 기자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을 파면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나온 지 8년 만에 헌법재판소가 또다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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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내란 100여 일, 경제 충격 넘어 복합 손실…국민, 길고 무거운 ‘희생’
지난 3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영업자에겐 통상 ‘연말 특수’가 있다. ‘연말 특수’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이후 몇 달간의 비수기를 버틸 수 있는 재정 기반이 된다. 하지만 지난 연말은 자영업자들에게 최악의 시기였다. 통계···
[ 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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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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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념·문화 전쟁, 미국 내 갈등
시사 2판4판
권한대행의 불장난…
주간 舌전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 더 멍청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